일반적으로는 큰 것이 적은 것보다 박력이 있는 음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엄밀히 말하면 어려운 문제가 상당히 개재되어 있다
먼저 박력있는 음이란 도대체 어떤 것인가?
큰 음을 말하는가?
박력을 느끼게 하는 음의 성격을 말하는가?
저음에서 고음까지 넓은 폭(주파수대역)을 가진음을 말하는가?
많은 사람들은 의외로 좁은 음역,다시 말해서 초저음이나 고음을 그다지 내지 않고 중음역에서 충실한 쪽이 박력이 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해서 "박력" 이란 말에서 떠오르는 이미지가 분명하게 정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음의 순도라든가 주파수대역의 폭..등등 어려운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면 큰 구경의 유니트(보다 큰 인클로저에 들어있는 제품) 가 박력이 있다고 대답하는 정도이상으로 말할수는 없을 것 같다
문짝 만한 정도의 대형 칸막이형 콘덴서 스피커보다 박력이 있는 책꽂이에 들어갈 정도의 북 셀프 형 스피커도 있으니까,,,,
일반적으로 스피커 음의 박력은 저음이 어디까지 나오는가 하는 것과 어느 정도의 음량까지 나오는가를 고려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점에서 말한다면 대형 스피커 쪽이 저음 재생 능력이 뛰어나고 능률이나 허용 입력이 높은 제품이 많다..